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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3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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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3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 시흥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 재정집행 및 1·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를 초과 달성해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중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인 4193억 원보다 348억 원을 초과한 4541억 원을 집행했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이어 행안부 제시 목표액이 1859억 원인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상반기 175억 원을 초과한 2034억 원을 집행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 민생경제 현금 흐름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민생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특히 하반기 예산 쏠림 집행을 방지해 연내 균형적인 집행을 관리한다.

그동안 시는 세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혁신재정 운영을 위한 추진단 운영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운용 △공공사업 용지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기금 설치 등을 통해 투자 분야의 집행률을 제고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지방재정 집행에서 상반기 최우수단체, 하반기 우수단체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등 행안부 평가에서 3회 연속 평가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평가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1억 원, 하반기 5270만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은 “신속집행,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 대한 집행은 지역 민생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목표 달성이 지니는 의미가 크다. 이는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 재정집행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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