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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지난해 대비 방문객 수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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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지난해 대비 방문객 수 14% 증가

김동일 시장 “피서객 안전·쾌적한 휴가 우리의 책무…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보령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32일간 차량 계측 결과 피서객 330여만 명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0여만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14% 증가한 수치라고 3일 밝혔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세는 철저한 개장 준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다고 분석이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에 수상오토바이 10대, 다목적운반차 10대, 트랙터 1대와 1일 평균 421명의 기관·단체 근무자 및 물놀이 안전요원을 투입해 수상인명구조활동 및 야간 입욕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개장기간 쓰레기 수거 노선을 1일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상인들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등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쾌적한 공중화장실 관리를 위해 24시간 3교대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전담화장실 책임관리제로 화장실 청결을 유지한 것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했다.

이밖에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안전요원 배치, 해수욕장 전면도로 일방통행,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관광객 교통안전에도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신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기실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개장기간이 종료되는 그 날까지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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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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