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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극복 예비비 63억 긴급 편성·시군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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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극복 예비비 63억 긴급 편성·시군 교부

경로당 냉방비,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경로당 냉방비와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 등을 위한 예비비 63억 원을 긴급 편성해 시군에 교부토록 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지사는 폭염대응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축산·수산 등 분야별로 구체적 피해 예방대책을 지시한데 이어 2일 '폭염 피해예방 긴급 지원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긴급 예비비 63억 원을 편성해 즉시 시군에 교부하고, 시군에도 신속하게 지원 대상자 선정 등 후속절차를 이행토록 하는 등 신속한 피해 예방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가 강진 마량항 전망대에서 고수온 대응 현장 간담회를 열어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2023.7.29ⓒ전라남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모든 마을경로당 9212개소에 냉방비 7~8월 2개월분을 개소당 30만 원씩, 총 28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냉방비 부담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축산 분야는 폭염 피해를 입었거나 취약한 5000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보급에 2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양식어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선 액화산소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을 위해 15억 원을 해당 시군에 교부하는 등 발 빠른 폭염 예방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과도할 정도로 사전 대비를 하면 오는 재해·재난도 막을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응 태세를 갖추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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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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