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봉공이' 캐릭터 활용 '성차별 개선' 캠페인 영상 공개

경기도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만든 '성차별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여러 성차별 사례를 유튜브 '쇼츠' 형식으로 제작했다. 직장 내에서 여직원의 화장이나 남직원의 체격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고 봉공이가 나타나 "외모 평가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는 방식이다.

▲'봉공이'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화면. ⓒ경기도

도는 일상 속 고정관념 타파, 양성평등한 세상 도달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전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물론 각 기관 성인지 교육, G-bus(지버스) TV 등을 통해 영상을 활용할 방침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젠더갈등이 사회적 이슈 및 문제로 커지는 가운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영상을 통해 성차별적 인식이 개선되고 양성평등 문화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