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1일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등이 대표 증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고온 노출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부에 있는 경우라면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탈수를 막아야 한다.
동부소방은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구급차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을 비치하고 온열 질환 환자에 대응하고 있다.
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특히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 시 혼자 활동하는 것을 피하고,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재빠르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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