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에 따른 구민 안전 보호대책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우선 지난 21일부터 노인, 중·장년 1인 가구, 장애인 등 돌봄 취약계층 8391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모바일 안심 돌봄 등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에 나섰다.
또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별 냉방비 지원을 마쳤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에 냉방비 20만 원 등을 추가 지원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쉼터, 재활시설 등 민간사회복지시설과는 협력 체계를 강화, 현장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에 나선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우산·양산·문화·일곡 등 근린공원 4곳, 야외 무더위쉼터 108곳 등지에는 얼음물 생수 9000여 병을 비치·배부한다. 주요 간선도로에는 고압 살수차 3대가 물 뿌리기 작업을 벌여 도시열섬 완화에 나선다.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을 활용, 67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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