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최선아가 부사관 임관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방부 장관이 부사관 임관식을 주관한 것은 육군 창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지난 28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23-2기 부사관 임관식을 열었다. 첫 국방부 장관상은 마산대 부사관학과 최선아가 수상했다.
최 하사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군인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되는 명예롭고 숭고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인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올바르고 유능한 정예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부터 국방부는 초급간부의 위상을 제고에 더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부사관 양성 교육성적 최우수자에 대한 상장 훈격을 기존 참모총장 상장에서 국방부 장관 상장으로 상향했다.
이외에도 무술 총 11단의 마산대 부사관학과 박수빈도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 박 하사는 가라테 4단, 합기도 4단, 특공무술 2단, 태권도 1단 도합 11단의 무술고수이다.
박 하사는 2017년 1회 회장기 전국 가라테 선수권대회 중등여자 개인형 L2 1위, 2018년 대구시 전국 가라테 대회 청소년 여자 개인대련 1위, 2019년 국가대표선발전 엘리트.동호인 전국 가라테 선수권대회 1위, 2020년 충청북도 베스트카타(형) 콘테스트 혼성카타 L4부 단체 1위,2021년 제4회 대한가라테연맹 회장기 전국 카라테 대회 혼합오픈 단체카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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