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북지역에서는 노후주택과 부속 건물 등 4곳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30일 오전 자료를 통해 전북 장수지역의 진앙지 주변의 주택 부속건물 2곳과 담당 1곳을 비롯해 진안읍의 한 아파트에서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 확인 결과 노후주택 균혈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 원인은 불분명하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지진방재연구원은 이날 오전 진앙지 주변마을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진안지역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29일 오후7시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지점에서 규모 3.5 진도Ⅴ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월9일 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규모 3.7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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