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상승세에 있어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통계가 지난 6월 3주 588건 발생했는데 7월 3주의 경우 1,349건으로 2배 이상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는 데는 지난 6월 1일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로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고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역 조치가 완화됐지만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위기 단계 하향 이후에도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양성 통보 및 확진자 역학조사, 고위험·감염 취약시설의 선제검사,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 차단을 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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