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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ICT창업 거점, 경산시 '임당유니콘 파크' 건립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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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ICT창업 거점, 경산시 '임당유니콘 파크' 건립 잰걸음

올해 12월 착공해 2026년 준공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8일 영남권 최대 ICT벤처창업밸리 '임당 유니콘파크' 거점인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그리고 박순득 시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은 공간별 배치형태와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한 외부공간 3D이미지를 제시했다.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조경과 인테리어 등 건축계획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지하 1층과 2층은 157면의 주차공간과 입주기업 편의를 위한 창고시설, 물품 보관실 ▲지상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종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할 이벤트홀, 세미나실과 코워킹 스페이스, 복합지원공간 등을 배치했다. ▲지상 2층은 입주기업의 회의공간과 창업지원 기관 업무공간 ▲지상 3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입주기업 전용공간과 회의실 및 창업지원 공간으로 배치했다. ▲지상 6층에는 입주기업인들을 위한 공유주방과 식당, 운동시설 공간, 옥상정원을 조성해 기업인의 편의를 제공한다.

경산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 국비사업으로 전국 유일 동시 선정 국가프로젝트로 총사업비 9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비견되는 대한민국 최대 벤처창업 메카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ICT벤처기업의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이라며,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ICT벤처창업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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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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