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전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정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군사학과(학과장 이장규)의 꿈이 영글고 있다.
2022학년 개설된 군사학과는 첫해 60%가 ROTC 및 군 장학생에 합격한 바 있으며, 2학년이 된 이들의 올해 장교 선발시험 합격 목표는 90%이다.
이장규 학과장은 “3성 장군, 전술학 교관 출신 등 교수진이 매우 우수하다”며, 경동대만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이미 육군 ROTC에 합격했거나, 공군·해군·해병대 예비 학사장교 및 군장학생 1차 또는 2차 시험을 통과 후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졸업 전 재학생 전원 100% 합격을 낙관했다.
군사학과 백인수(22학번. 학과 작전과장) 학생은 “지난 1학년 때는 ROTC에 합격하지 못하였으나, 올해 학과의 ‘군장교 선발시험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해병대 학사예비장교 및 군 장학생 1차 시험에 합격하였고, 육군 ROTC장교 선발시험에도 중복 응시하여 최종합격 시 어느 군으로 갈지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백인수 학생은 장교시험 최종 합격 후 경동대 군사학과의 2단계 특성화 프로그램(임관후 장기복무자 선발 준비)인 드론, 심폐소생술, 태권도 3단, 어학, 컴퓨터, 학술논문 투고 등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한편, 부(복수)전공 이수에도 도전하겠다는 미래 계획도 밝혔다.
경동대 군사학과는 2024학년도 신입생 27명을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선발한다.
경동대는 경기 양주와 강원 원주·고성 세 곳에 각각 특성화된 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군사학과는 학군단(ROTC)과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이 있는 경기 양주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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