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전성열), 내촌농협(조합장 사재석)은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홍천 내촌면 일원에서 양배추 정식 등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학생 농활’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동안 농촌마을에 머물며 영농작업을 돕고, 함께 생활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고려대 학생 20여 명은 농촌일손돕기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현장 복구활동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효영 학생대표는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에 방문하여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학우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겠다”고 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많은 농업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농촌을 위해 힘을 보태준 고려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영농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인력지원을 하고,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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