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남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남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

도 보건환경연구원 “작년보다 2주 빨라…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충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충남도

충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

충남도 보견환경연구원은 28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서산 지역에 설치된 채집망에서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4.5㎜에 암갈색을 띄며 논이나 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최근 5년 간 연평균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250명 중 1명은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20∼30%가 사망할 수 있다.

김옥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다”며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시군에 질병 매개 모기 감시망을 구축, 모기 종별 밀도 분석과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