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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마사회 지난해 553개 일자리 창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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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마사회 지난해 553개 일자리 창출 등

□창업지원사업 통해 2020년 이후 스타트업 기업 16개 지원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55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3년 전에 비해 4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 회의 모습. ⓒ한국마사회

27일 한국마사회가 공개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해 553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한국마사회의 창업 지원 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도움을 받았으며 성공적으로 법인화까지 마쳤다.

이들은 20여원의 누적 매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7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지원 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들은 전산 데이터 분석, 수의사, 도핑검사 등 전문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현직 임직원의 카운슬링까지 더해져 청년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사회는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경마장 유휴 부지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로 활용해 소상공인 및 농가에 신규수익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인생 2모작 준비를 돕는가 하면,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취약계층 총 519명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각 연령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사회,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역대 최대 54명 위촉

한국마사회가 지난 23일 대국민 소통 역할을 수행할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 후 기념촬영. ⓒ한국마사회

2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국민참여혁신단은 기관의 사업방향 설정부터 경영슬로건 선정, 국민참여예산제 및 친환경 경마공원 아이디어 발굴 등을 수행하는 마사회의 국민소통 대표채널이다.

올해 국민참여혁신단은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청년인식 반영 창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단원 위촉을 늘리는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인 5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직접 경마공원에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단원에게는 우수단원 수료증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의 한 단원은 “경마장에 오기 전에는 막연하게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경마공원을 직접 둘러보고 경마에 참여하니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이 주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하여 국민의 시선에서 기관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서효원 선수 등 재능기부

한국마사회가 지난 22일 인천시 청라훈련장에서 탁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재능기부 레슨 참가자들 기념촬영. ⓒ한국마사회

2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 탁구단은 계속되는 실업대회, 국제대회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현정화 감독을 필두로 서효원 선수 등이 참여해 자세교정, 기본동작, 기술시연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원포인트 레슨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의 동작을 1대1로 코칭하며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힐링 토크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서울에서 생활체육 탁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문호 관장은 “이렇게 재능기부 행사에 초청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아시안게임 등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좋아하는 탁구를 선수들과 함께 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서효원 선수에게 받은 개인레슨 시간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정화 감독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마사회 탁구단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탁구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집중훈련에 들어가 다음달 1일부터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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