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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의힘 되도록 예산·인재·현안 챙길 것"…농익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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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의힘 되도록 예산·인재·현안 챙길 것"…농익은 러브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북의 힘'이 되겠다며 예산 배려와 인재 중용, 현안 지원 등 3개 분야의 지원사격 입장을 확고히 밝히는 등 농익은 러브콜을 보냈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며 향후 현안 등을 적극 지원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제 지역구보다 어쩌면 호남에 더 많이 오지 않았을까 한다”며 “호남을 챙기는 것은 애정을 갖고 계속 그 애정을 쏟아 붓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전북의 힘'이 되겠다며 27일 군산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프레시안(박기홍)

김 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이 ‘호남의 볼매(볼수록 매력있다)’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권당이 호남에서 인정받는 길은 진정성을 갖고 예산, 인력, 각종 지원이 중요하며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당 대표가 불모지인 전북의 주요 예산을 챙기고 인재중용에 적극 나서며 다양한 현안 지원에도 앞장서는 등 ‘3개 분야 지원사격’ 입장을 확고히 하는 등 최고 수위의 러브콜에 나선 셈이다.

김 대표는 또 새만금 투자 유치와 관련해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총 8조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중에서 80%에 달하는 6조6000억 원은 윤석열 정부 1년 남짓에 투자 유치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와 규제 완화 정책 등이 기업들로 하여금 새만금 쪽으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념이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제를 살리고 지역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며 “새만금의 발전과 전북이 대표적인 산업지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에 있었던 익산 수해복구 현장 봉사와 관련해 "당초 준비한 장비가 모자라 애를 먹을 정도로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당원들이 대거 동참했다”며 “이것이 바로 호남에 대한 진실한 마음이었다”고 강조했다.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도 “익산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전국의 당원 1100여 명이 몰렸다는 게 경찰이 추산한 인원”이라며 “주민들 중에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전화를 해올 정도로 주민 반응이 좋았다. 당원의 마음이 도민에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등 지역 현안을 강력히 건의하고 대통령 공약인 현안을 챙기기 위해 지도부가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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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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