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화사업 추진 실행방안 구축을 위한 포럼이 오는 28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 이하 성역화)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2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가차원의 사업추진을 통한 성역화사업의 미래’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태수 폐광지역활성화센터 학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최성웅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통해 폐광특별법 개정안에 따른 신속한 예산지원과 사업 추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날 토론자로는 고태영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김대승 태백시청 산업과장, 박용일 성역화위원회 고문,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 소장, 최종훈 강원특별자치도청 에너지정책과장 등이 나서게 된다.
황상덕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성역화사업을 위한 법안이 개정을 통해 마련됐으나 아직도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가 법에 명시된 사항을 직접 주관해 추진되기를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역화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태백시가 관련 조례를 제정해 기초를 닦은 뒤 성역화사업 특별법 제정 포럼(2021.10.), 산업전사 권리찾기 특별법 제정 포럼(2021.12.), 20대 대통령선거 공약 건의 등 최근 4년간 8차례 이상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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