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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울릉군, 자매결연...민·관의 다양한 분야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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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울릉군, 자매결연...민·관의 다양한 분야 교류 활성화

포항시-울릉군 우호를 넘어 양 도시 상호협력 강화

▲6일 포항시와 울릉군이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남한권 울릉군수(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시와 울릉군이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의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관심 분야에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지난 2007년 6월 포항시-울릉군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 포항시는 지난 1월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에 재해 복구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바다 건너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방문한 울릉군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울릉군도 2017년 포항지진에 이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시가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는 등 우호 관계를 지속해 왔다.

또한 포항시는 울릉군 대표축제인 오징어 축제에 울릉군은 포항시의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축제 및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며 상생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기폭제 삼아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행정을 넘어 민간 분야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울릉군은 역사·지리·문화적으로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관계”라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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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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