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6일 창원광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안전한 바다, 안전한 수산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우려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의 현실’과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는 내달에도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과 진해구 3호광장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대응계획’을 수립해 과학적 기반하에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역 수산업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우리 수산물을 믿고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의장,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창원시연합회장, (사)한국자율관리어업 창원시연합회장 등 어업인 단체와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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