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앞으로 다가온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무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광주 알리기가 시작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참석한다.
세계양궁연맹(WA)의 공식 초청을 받은 강 시장은 세계양궁연맹 총회, 베를린대회 조직위원회 면담 등에 잇따라 참석해 '2002 한일월드컵',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 등 국제스포츠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하는 등 광주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가 서향순, 장용호, 주현정,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광주 출신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세계적 실력을 갖춘 많은 궁사를 배출한 양궁의 메카이자, 국제규격의 최신 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 등 훌륭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양궁의 도시임을 적극 알려 역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전세계 100여개국 11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양궁연맹은 지난 2021년 12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확정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5년 제33회 서울, 2009년 제45회 울산에 이어 3번째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