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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8월16일부터 소아 환자 야간진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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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8월16일부터 소아 환자 야간진료 가능

해남종합병원 소아과 전문의 1명·간호인력 2명 충원 '지원'

전남 해남군이 지역내 소아 환자들의 야간진료를 위한 전문의를 확충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현재 해남군 해남종합병원은 전문의 2명을 갖춘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중으로, 해남군 지원하에 이번에 전문의 1명을 확충함으로써 심야까지 야간진료가 가능해졌다.

오는 8월 16일께부터 야간진료 시간을 연장할 예정으로 평일 밤 12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해남군청ⓒ

해남군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특성상 급성 질환이 많은 데 반해 야간에는 대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고려해 지역내 야간진료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해 왔다.

올해 초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례를 만들고, 군 자체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종합병원을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민간의료기관에 재정 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군에서는 추가 채용되는 전문의 1명과 간호인력 2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의를 추가 확보하면서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출산에서 보육, 교육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젊은 세대의 지역 이탈을 막고 인구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군수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실 운영 연장을 계기로 야간에 응급실이나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던 경증 소아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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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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