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과 공동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나선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는 고등학교 학생 의회를 비롯해 광주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행동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5월 고등학교 의회 1차 정기회 의결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의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행동 약속을 정해 각급 학교에 전파했다. 이후 이번 행사를 통해 8개의 행동 약속을 마련해 대외적으로 알리게 됐다.
이선포식에는 고등학교 학생의회 학생 의원 95명이 참석했다. 또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광주청소년성문화센터,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학생행동 약속에 지지와 동참 의지를 함께 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중심이 돼 스스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의지를 담은 소중한 자리이다"며 "학생행동 약속을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잘 실천되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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