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기간 도심 속 어린이 ‘fun! fun!’ 물놀이장 개장

보령시,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무료로 이용

▲보령시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 물놀이장을 개설한다. 물놀이장 개장 안내 포스터 ⓒ보령시

충남 보령시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설된다.

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보령시 어린이 fun!fun!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유수풀 수영장 1기와 에어바운스 3기, 5m 높이 워터슬라이드 1기, 아동용 조립식 풀 1기, 에어수영장 등 모두 7기이고, 편의시설로는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의무실, 가족휴게실 등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 정비 및 휴식 시간을 갖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사 등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고 1일 1회 환수 및 3회 이상 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민을 위한 공간을 오롯이 만들기 위해 이번 물놀이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여름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먼 지역의 워터파크로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