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두가지로 나뉘며 정선군은 ‘정선 그림바위 마을,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부문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국비 25억 원을 비롯한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초대작가 작품전시 및 창작, 공유숙박 공간 조성, 방문객과 지역 주민 예술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아트 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예술문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을 위해 연면적 690㎡ 지상 2층 규모의 예술발전소와 연면적 290㎡ 지상 2층 규모의 숙박시설(레지던스)을 신축할 계획이다.
창작지원 및 주민복지공간으로 조성될 예술발전소는 1층은 전시실과 다목적홀, 2층은 사무실과 창작실,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며 체류기반 조성을 위한 레지던스는 2인실 4개, 공유주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된 부지의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사업대상지 정비와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오는 9월 중 착수해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상반기에 운영을 시작해 주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예술가 대상 체류 프로그램, 지역 특화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아트 플랫폼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21년 Young;농 플랫-홈 사업, 2022년 사북행복중계소 사업, 2023년 정선 그림바위 마을, 아트플랫폼 조성 사업까지 3년 연속 국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1년에는 ‘Young;농 플랫-홈’ 사업이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하고 정선군 북평면 일원에 특산품 홍보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크리에이터 랩을 건립 중에 있으며, 생활 SOC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모두랑 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사북행복중계소’사업이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 생활 SOC 시설 및 지역 동아리 활동 등 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사북읍 사북리 일원에 사북행복중계소 신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축 설계를 착수한 상황이다.
군은 강원랜드 규제로 인한 적자 운영으로 폐광기금이 감소하는 등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올해 초 ‘국도비 확보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를 계기로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민의 행복을 위한 군정전략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군정에서 추진하는 현안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의 내실화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정선군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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