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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 소재지권 LPG배관망 구축사업 확정…12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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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 소재지권 LPG배관망 구축사업 확정…120억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추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 1차 사업 지역 선정

전북 장수군 장계면 소재지권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1차 사업지역으로 확정됐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G 저장시설 및 배관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LPG 유통구조 개선으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연료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최훈석 장수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그동안 군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에너지복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유치하고자 많은 노력을 펼쳤다.

▲LPG 공급 배관망 구축 지도 ⓒ장수군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 인입해 들어오는 관매설공사비 등이 1200억~1500억 원이 소요됨에 따라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공급 방법을 재검토해 지난 2022년 2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군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해 장계면 소재지권(장계 농공단지 포함)에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계농공단지 내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해 공급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멀리 떨어진 가구는 개별탱크를 설치해 연료를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기존 LPG 용기와 등유 보일러 대비 약 30~40%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한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공급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일부나마 농촌지역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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