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나토 순방 중 명품숍 방문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해명·사과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는 김건희 전 대표의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해명·사과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유일정 중 하나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4.4%였다.
또 김 전 대표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응답자의 63.0%가 국정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정조사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28.9%였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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