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한국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팀 54명(선수 48․지도자 6)은 7월 18일부터 8월 6일 까지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선수단 체류비용 및 차량 지원, 관광 지원 등 지역상권과 연계 가능한 인센티브 제도를 구비하고, 전지훈련 유치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김제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지역내 역사, 문화 체험 관광 투어도 함께 진행할 계획에 있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에게 김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됐다.
김제시는 이번 전지훈련 후에도 오는 8월에는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와 경희대 태권도팀의 전지훈련 유치가 확정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김제시 방문을 환영한다”라면서, “김제에 머무는 동안 부상 없이 훈련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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