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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 故 채수근 ‘일병’→‘상병’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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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 故 채수근 ‘일병’→‘상병’ 추서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빈소 일반인 조문객 받아…1사단 내 김대식관서

▲20일 오전 0시 47분께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민간인 실종자 수색작전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병 장병을 태운 헬기가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경북 예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실종자 수색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이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됐다.

해병대는 20일 “고 채수근 상병의 추서 진급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병사의 추서 진급 권한은 대령 이상 지휘관에게 있다. 이번 고인의 추서 진급은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승인됐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이후 이날 오후 11시 8분께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실종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20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 남구 오천읍 김대식관(실내체육관) 내에 차려진 채수근 상병의 빈소에 일반인이 조문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하고 채 상병에 대한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문은 오는 21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 상병의 장례는 해병대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2일 오전 9시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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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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