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풍암천원국시 사업에 1000만원 '쾌척'

나눔냉장고 구입 및 결식아동 지원 등에 사용

㈜광주신세계가 20일 풍암천원국시 사업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이사, 추왕석 광주시 서구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해 풍암동 통장들이 참석했다.

풍암천원국시 사업은 서구청에서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 및 '노인일자리 창출, 우리밀 사용' 장려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광주신세계는 20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와 김이강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암천원국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광주신세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100그릇을 한정 판매하는 풍암천원국시는 60세 이상과 20세 미만에는 1000원, 그외 시민들에게는 3000원에 국수를 팔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식재료와 나눔냉장고, 풍암동의 방학중에 식사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학생들에게 천원국시 이용 무료쿠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신세계에서 천원국시사업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의 오랜 착한기업인 광주신세계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우리지역 서구에 일자리 창출과 착한가게 운영, 누구나 나눌 수 있는 나눔냉장고라는 좋을 취지의 사업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굶는 일이 없도록 광주신세계가 꼭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