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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기자회견 보다 어려워"…이정선 교육감 교사들과 눈높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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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기자회견 보다 어려워"…이정선 교육감 교사들과 눈높이 '소통'

유·초·중·고 교사 100명 참여…교육감에 즉문 즉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후 학생, 교직원 등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유·초·중·고 교사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일 광주시 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참여한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이후 두번째다.

이날 행사는 호우 피해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 후 진행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19일 유·초·중·고 교사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참석자들은 공립단설유치원 확대,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교권 강화)를 위한 지원, 학생 생활 지도에 대한 지원 대책,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양질의 취업처 확보 방안, 특수학교 생활지도의 고충,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 교육감은 교사들과 지난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앞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허연숙 하남중앙초 교사는 "현장 교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서 광주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 오늘 이 자리가 상당히 의미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교사들이 행복해야 공교육이 더 굳건해지고 따뜻해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교사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 또 교사들이 성공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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