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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벼 도열병 확산 긴급 공동방제… 6억6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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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벼 도열병 확산 긴급 공동방제… 6억6000만 원 지원

전북 고창군이 최근 들어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농가들의 벼 병해충 확산 우려에 긴급 방제를 실시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잎도열병이 발생하고 있고 적기방제를 놓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중국 등지에서 넘어오는 비래해충의 발생량이 점점 증가하면서 중점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창군 벼 병해충 확산 우려 긴급 방제ⓒ프레시안

이에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긴급하게 예비비를 투입해 총 6억6000만 원으로 전체 벼 경작지1만1,569㏊에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전체 직원은 벼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을 긴급방제하기 위해 신속한 방제와 약제살포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지도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적기방제는 그해의 쌀 생산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을 단위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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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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