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민체육센터(체육센터) 개보수 공사의 지연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늦춰져 수영장과 헬스·요가·에어로빅 개장이 내달 7일 가능할 전망이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12일 착공한 체육센터 개보수와 리모델링 공사 중 핵심인 수영장의 노후시설 철거, 배관 교체, 타일보강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콘크리트 타설과 욕조 타일보강공사를 거쳤기 때문에 수영장 이용객들의 피부안전을 위한 내달 초까지 최소 2차례의 수질검사를 완벽하게 진행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헬스장과 요가 및 에어로빅의 경우 안전지도자와 생활체육지도자를 확보해야 하지만 내달 6일까지 지도자 확보가 힘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헬스·요가·에어로빅 개장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체육센터 리모델링과 개보수 공사가 막바지로 수영장은 수질검사를 거쳐 내달 8일 개장 예정”이라며 “헬스장과 요가장도 동시에 개장을 준비 중인데 지도자 문제로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센터 개장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자 최근 태백시청 시민게시판에는 개장일정을 알려달라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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