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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헌 YH에너지 대표 “정정보도 없으면 태백사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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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헌 YH에너지 대표 “정정보도 없으면 태백사업 철회”

주민 호응 있으면 추진, 궁금증 해소 미흡 지적도

고기헌 YH에너지 대표이사는 19일 “KBS 정정보도가 없으면 지역 민심악화와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불가능해 태백사업을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태백시-ISP산업㈜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 유치 투자양해각서 체결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기헌 대표는 “오늘 이런 기자회견을 갖게 되어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19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고기헌 YH에너지 대표가 지난 4일 체결한 태백시-ISP산업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 유치 투자양해각서 체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어 “협약체결 후 본 계약 체결 때까지 태백시에 보안유지를 당부했는데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런 사단이 났다”며 “시민들이 호응을 안 해주면 (태백공장)사업을 추진을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고 사장은 “태백에 추진하는 사업은 정부지원금 없이 모두 회사 자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태백공장은 반도체가 아니라 반도체의 기본이 되는 소재공장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공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YH에너지와 ISP산업㈜은 KBS는 태백시와 체결한 투자양해 각서를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KBS는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보도했기 때문에 정정보도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YH에너지, ISP산업의 전북 군산공장 규모와 자본금, 자산 및 기술력, 자금조달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나 궁금증 해소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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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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