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새만금 개발사업이 조기에 완공됨과 동시에 관할권 사수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돼 심의 중인 동서도로와 군산새만금신항 방파제 관할권 사수를 위해 새만금 관할권 결정 관련 군산시 대응 논리에 대해 지난 17일 소룡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 순회 설명회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기필코 새만금 관할권을 지키겠다는 군산시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진행하며 군산시민들이 새만금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동서도로와 군산 새만금신항 방파제가 군산시 관할이어야 하는 이유와 역사적 사실, 타당한 논리 설명이 주된 골자다.
또한 설명회를 통해 김제시의 편협한 주장으로 잘못 알려진 새만금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고 객관적인 근거 없이 1,200년 전의 역사를 들먹이며 엄연히 군산시 행정구역인 고군산군도 마저 빼앗아 가려는 김제시의 억지 주장에 맞서 군산시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새만금지역을 지키기 위해 타당하고 객관적인 논리들을 설명했다.
특히 시의 또 다른 현안 사업인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군산시민 모두가 새만금에 관심을 가지고 새만금 관할권을 사수할 수 있도록 군산시민들의 역량을 모아달라”며 “육상태양광 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 공유를 위한 참신한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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