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민 생활 혁신 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약산 천동마을 회전 교차로' 사업이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주민 생활 혁신 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 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2021년 '지역 소상공인 희망 대출', 2022년 '도심 속 한 평 정원', 올해는 '약산 천동마을 회전교차로 LED 유도등 설치'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약산 천동마을 회전교차로 LED 유도등 설치' 사업 구간은 금일읍, 생일면으로 연결되는 국도 27호선의 길목으로 평소 대형 활어차 및 소형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나 야간 운행 시 회전교차로의 인지가 어렵고 미관이 좋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LED 유도등 설치로 야간 운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회전교차로 내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전국의 우수 사례를 적극 도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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