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부도 방아머리~풍도·육도 여객선 주말·휴일 2회로 증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부도 방아머리~풍도·육도 여객선 주말·휴일 2회로 증편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와 풍도·육도를 오가는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가 주말·공휴일에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풍도·육도의 유일한 해상 교통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가 이달부터 약 3개월여 동안 주말(공휴일) 2회로 늘어난다. 오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공휴일 포함), 추석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운항한다.

▲서해누리호. ⓒ경기도

기존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대부도(방아머리항)와 풍도, 육도를 거친 후 다시 대부도 방아머리로 돌아와 인천으로 향했다.

이를 대부도(방아머리항) 방아머리에서 인천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풍도와 육도를 거쳐 가도록 약 3개월간 해당 노선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부도(방아머리항)~풍도~육도~대부도(방아머리항)~풍도~육도~대부도(방아머리항)~인천 순(홀수일 육도, 짝수일 풍도 먼저 도착)으로 노선이 변경된다.

노선 변경으로 기존 5시간 30분 정도 걸리던 1일 운행 시간이 9시간으로 늘어나고, 하루 한 번만 육지로 나갈 수 있었던 풍도와 육도 주민들은 대부도 또는 인천으로 2회의 운항 시간 중 선택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서해누리호 증편 노선도. ⓒ경기도

종전에는 내륙 주민이 풍도, 육도를 관광하거나 친척 집을 방문할 때 당일 육지로 나오는 교통편이 없어 무조건 섬에서 숙박해야 했지만, 이제는 섬에서 3시간여 머무르다 당일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풍도와 육도 여객선 증회 운항은 지난 6월 강태형 도의원(안산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여객선 요금 등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이날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여객선 증회 운항으로 도서주민과 섬 여행객의 해상 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