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표적 유통기업인 ㈜광주신세계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전남대 3~4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협력 현장실습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장실습은 대학생 9명을 대상으로 7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진로탐색 및 경력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는 주차별로 신세계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인사, 총무, 경리 등 지원 부서 업무, 백화점 개점행사, 사은행사 등 마케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판매 및 실제 고객 응대 기회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업무들을 미리 접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가한 이유정 학생(전남대 경영학부 4년)은 "평소 백화점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광주신세계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현지법인의 역할에 기본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간 산학 협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해 보겠다"이라고 전했다.
광주신세계는 1995년 개점 초기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관공서 및 장학재단 등과 연계해 광주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28년간 지역 인재 3100명에게 총 32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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