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준공을 앞둔 태백부영아파트가 최근 지역 부동산중개인들과 간담회를 가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태백지역 부동산 중개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부영본사 영업팀과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 6명 등이 태백부영아파트 현장에서 임대가격과 샘플하우스 공개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 부지에 지난 2020년 4월 착공해 건립 중인 태백부영아파트(59㎡910세대, 84㎡ 316세대) 1226세대는 오는 8월 초 준공승인을 앞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개업자는 “부영에서 임대보증금으로 평당 600~700만 원을 제시한 것으로 보아 최저 임대보증금이 24평형 1억 4400만 원, 33평형 2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한 “태백부영 임대아파트가 내달 초 준공 승인을 앞두고 시장조사 차원에서 간담회를 가졌으며 아파트 뷰는 뛰어나지만 임대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임대 외에 전세 입주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부영아파트가 이달 초부터 이달 말까지 약 1개월간 본사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함에 따라 준공승인과 함께 임대가격 협의, 입주자 모집공고, 청약, 추첨 등의 절차를 거치면 9월 초나 중순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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