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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전국드론축구대회, 이차전지 메카 포항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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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전국드론축구대회, 이차전지 메카 포항서 ‘성료’

전국 56개 드론축구팀 선수단 및 관람객 3000여 명 참여

전국 드론 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2023 경상북도 전국 드론 축구 대회’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유승현 대한드론축구협회 사무처장, 정휘 프레시안 대구·경북 대표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 2023 경북 전국드론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있다 ⓒ 프레시안(김창우)

대회 기간 1부 리그 8팀, 2부 리그 8팀, 3부 리그 24팀 등 전국 각지의 56개 드론축구팀 선수단, 관계자 및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드론 체험 행사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초로 유소년부 16개 팀이 참가해 한국 드론축구의 미래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1부 리그는 신흥 강호 SD드론(경기 광주)이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팀K(경북 포항)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드론에이티(전북 전주), 4위는 알씨인A(전북 군산)가 이름을 올렸다.

2부 리그 1위는 MK드론(전남 목포), 2위 슈퍼소닉(광주)이 차지했으며, 그리핀스(경기 하남)와 학생드론B(충북 청주)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3부 리그는 포항대23(경북 포항)이 우승을 차지했고, 뒤이어 강릉중앙고B(강원 강릉)가 준우승, 그리핀(경기 포천)과 엔젤보노(경남 거창)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유소년부는 YG드림A(경기 화성)가 1위인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에는 의성초나르샤(경북 의성), 은상에 YG드림B(경기 화성), 동상은 YD-2(경북 포항)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드론 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지난 2016년 전주시와 협력 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레저 스포츠로, 드론을 조종해 3m 높이에 있는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린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차세대 이차전지산업과 드론산업을 연계해 포항의 미래 신성장 먹거리로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3+1(이차전지·바이오·수소+철강고도화) 신경제지도’ 전략을 적극 추진하면서 이차전지 산업을 역점 육성 중이다.

▲ 2023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 경기 ⓒ 프레시안(김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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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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