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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美 피닉스시, 미래산업·청년사다리 등 협력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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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美 피닉스시, 미래산업·청년사다리 등 협력 공감대

염태영 경제부지사-케이트 가에고 시장 일행, 상호 교류 증진방안 논의

경기도와 미국 피닉스(Phoenix)시가 반도체,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피닉스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염 부지사는 “피닉스시에 TSMC사가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TSMC사를 유치하게 되어 반도체 관련 긴밀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미국 3개 대학, 중국 1개 대학, 호주 1개 대학과 진행 중인데, 피닉스시에 있는 대학교와도 협업할 수 있도록 논의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애리조나주는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한국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피닉스시에 TSMC가 있고, 경기도에는 삼성이 있어서 협력할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피닉스시는 모빌리티가 발달해 무인 자율주행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인데 여기에 필요한 반도체 등 많은 기술이 한국 기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애리조나주립대의 외국인 학생수는 미국 전역에서 1위이고 한국 학생도 많다”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미국 피닉스시 케이트 가에고 시장 등 일행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

피닉스시는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의 주도로, 관광도시이자 우주 항공, 반도체,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도시다. 현재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 공장을 유치해 건설 중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공식 일정에 앞서 면담장을 찾아 케이트 가에고 시장과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 등 피닉스시 대표단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4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면서 “피닉스시가 애리조나주에서도 핫플레이스임을 알고 있고, 자매결연 도시인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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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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