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항암 농산물 생산 기지 조성을 위해 아이쿱 생협이 운영하는 괴산 자연드림 파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아이쿱 생협과 유기농 벼 재배 단지 중 약 41ha에 항암 쌀 재배 시범 단지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는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항암 농산물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괴산 자연드림파크는 약 24만 평의 부지에 호텔, 극장, 식당, 한의원, 각종 가공시설, 수영장, 스포츠센터, 항암 전문병원 등 다양한 치유·힐링 시설을 갖추고 있어 회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있다.
아이쿱생협 항암식품 윤종규 본부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기농 단지를 보유한 울진군과 몸에 좋은 항암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라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판매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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