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4일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 장마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 대응을 언급하며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13일 국무총리 주재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개최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 기회를 요청한데 대해 "정부부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므로 특례 반영을 위한 부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발표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마지막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의결까지 새만금의 지원제도와 값싸고 충분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홍보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세계잼버리 준비와 관련해서는 "일일방문 프로그램 등 잼버리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타 시도에서도 행사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최종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도지사는 "정부 세수감소와 긴축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예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11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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