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높은 비용의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8월 중하순 코스모스 졸업을 하는 학생들이 사업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2023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7월 7일 기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재(휴)학생으로 지원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2023년도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8월 7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또는 교육지원과에 방문해 신청서, 신청인 주민등록초본, 재(휴)학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접수된 대학생의 대출금 이자액을 확인해 오는 11월 중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학자금 대출계좌로 지원금액을 상환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내역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관내에 주소를 둔 우리 대학생들이 이번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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