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진주시의회가 이달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처음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운영 등 제도적인 기능을 강화해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역대 의회들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성과로는 다양성과 통합을 바탕으로 협치, 공정하고 독립적인 의회 운영시스템 구축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 스마트 의정 구현, 열린 의회로 시민 참여·소통,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혁신적인 의정 활동 구현 등이다.
시의회는 양당의 협치로 원 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해 만장일치로 의장을 선출해 갈등과 반목이 아닌 협치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의장단 간담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정례화해 의원들과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독립된 시의회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행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했다.
초선의원들이 곧바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전반적인 의정 성과가 향상되는 데 필수적인 의원 연수 등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양해영 의장은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제9대 진주시의회는 크게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선거를 통해 지역의 일꾼으로서 권한을 위임받은 진주시의회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을까? 시민의 삶에 행복을 보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선진의회로 거듭날 것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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