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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경마 공정성'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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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경마 공정성'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

□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최우수 상금 100만원

한국마사회가 '경마 공정성' 강화 대책 수립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마 공정성' 국민 아이디어 공모 안내. ⓒ한국마사회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실제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잇는 경마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이디어 공모 접수는 14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2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1인당 3개 이내의 아이디어를 동시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경마공정성 활성화 정책 △경마공정성 인식 강화를 위한 지식·기술 접목 활용 방안 △경마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내외 협업 강화 방안 등 총 3개 부문이다.

응모방법은 공모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ra1022@kra.co.kr)로 제출하면 되며,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14일 이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공정성 강화 방안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지원자들을 위해 공모분야 별 아이디어 예시도 함께 공지할 계획”이라면서 “예시에 국한되지 않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당선작은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4명) 각 50만원, 장려상(10명)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심사결과는 10월 중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의 공정성은 한국마사회와 경주마관계자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경마시행의 최고 가치이지만,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경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집단지성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국민 관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마공정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마사회 신입사원 38명 4주간 입문교육 마쳐

한국마사회가 최근 신입사원 38명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38명 신입사원 임용식 후 기념촬영. ⓒ한국마사회

1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38명의 신입사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달 30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입문교육을 받아왔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한 38명의 신입사원들은 4주 동안 △기본소양 함양 △직무역량 제고 △실무역량 강화 △소속감·자긍심 고취 등 말산업 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 일정을 소화했다.

마사회는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공개채용에서 사회형평전형(장애인, 보훈) 확대, 고졸자 우대직무 운영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회형평전형 인재들은 전체 합격자의 2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배 늘어난 수치이자 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이래 최다 비중이다.

한국마사회 채용 담당자는 "까다롭고 치열했던 블라인드 공개채용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신입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공정한 청년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참신하고 적극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마사회, '경마 건전화'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과천시 소재 마사회 본사에서 ’건전화 실무 협의체‘를 개최했다.

▲'경마 건전화' 실무협의체 회의 모습. ⓒ한국마사회

1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건전화 실무 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주요 내·외부 실무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건전 경마'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기구다.

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실무자, 과천시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마고객, 말산업 전문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마 건전화 제도(4대 전략, 14대 추진과제)의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전자카드 운영 및 온라인 발매 도입 시 이용자 보호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외부위원들은 마사회 건전화 제도의 정책방향과 세부과제에 대해서 공감을 하면서도 경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불법도박에 대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정부와 시행기관의 역할 강화, 온라인 발매 과열 방지를 위한 이용자 보호 필요성 등 의견을 내놨다.

마사회 관계자는 “건전화 실무 협의체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경마 시행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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