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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기업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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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기업 유치 '잰걸음'

박람회 참가 및 방문 상담 … 산단 홍보활동 본격화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사활을 걸고 발로 뛰는 홍보에 나선다.

강릉시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바이오분야 최대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3'에 참가하는 한편, 우량 바이오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강릉 국가산단 입주의 이점을 적극 홍보한다.

▲강릉시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바이오분야 최대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3'에 참가하는 한편, 우량 바이오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강릉 국가산단 입주의 이점을 적극 홍보한다. ⓒ강릉시

홍보에 앞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1차적으로 앵커기업 4개, 중기업 20개, 소기업 20개 이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약 420여 개의 유치 대상 바이오 기업을 확정했다.

특히 신·증설 기업, 이전 예정 기업을 최우선 대상으로 보고 강릉시의 투자환경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여 우량 기업의 관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맞춤형 방문 상담을 통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구 조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바이오 기업 관련 대형 박람회 개최 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전략적인 기업홍보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기업유치TF팀을 구성하고, 산․학․연․관 10개 기관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여 개 기업의 입주 상담을 통해 1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보였으며 이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항만 개발와 연계해 환동해권 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강릉 국가산단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기업 맞춤형 지원 제도를 발굴하고 기업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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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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