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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식 변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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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식 변경 논의

온라인 설문 및 심층면접 통해 대안 마련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식의 개선을 위해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 적용 중인 신입생 배정 방식의 틀이 2001년에 만들어지면서 그동안의 도시 변화를 반영 해 달라는 요구가 학부모, 교사 등 교육수요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설문조사와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집단 심층면접인 FGI(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전경ⓒ시교육청

먼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부모,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 중이며,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시교육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18~19일 양일간 학교군별 초등학교 학부모 및 초·중학교 교원 9~1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FGI)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수 행정예산과장은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와 FGI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현행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현황 및 문제점, 수요자 요구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을 위해 인위적으로 구분·설정한 구역 또는 학교 묶음 단위를 의미한다. 중학구는 거리·교통 편의성 및 기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없이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하도록 설정된 구역을 말하며, 현재 10개의 중학교 학교군과 3개의 중학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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