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마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렛츠런파크 서울(과천시 소재)에서 '제17회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가 열린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 2000m 경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산마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말 생산 농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3세 이상 암말들이 자웅을 겨룬다.
당일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경기도 우수 축산물 홍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는 전국 409개의 승마장 가운데 22%에 해당하는 90개의 승마장이 있다. 도에 등록돼 사육되고 있는 말은 4500여 마리로 전국 말 산업의 1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학생 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말 산업 특구 지원, 승마장 육성지원 등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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