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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사업 관련 직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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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사업 관련 직원 교육 실시

경기 오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시정 주요 과업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력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사업 관련 직원 교육 ⓒ오산시

교육에는 공준진 삼성전자 공과대학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공 교수는 ‘반도체 산업과 오산시의 역할’을 주제로 △반도체의 역사와 현재 △반도체가 갖는 미래 사회에서의 중요성 △반도체 관련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현재 오산시 관내에는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이데미츠 코산 등 세계적인 반도체 관련 업체 3개 사가 사업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이미 설립했으며, 설립 추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어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시가 직접 매입해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국방부와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자족 도시 오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미래 먹거리이자 미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를 외면하면 안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정 주요 과업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백년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함께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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