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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2일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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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2일 해수욕장 개장

12일 오전 11시 맹방해수욕장서 개장식·안전기원제 개최

삼척시가 오는 12일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40일간 시범해수욕장인 삼척과 맹방 해수욕장을 비롯해 작은 후진, 하맹방, 덕산, 원평, 용화, 장호 등 일반해수욕장과 간이 해수욕장인 부남 해수욕장을 포함해 모두 9곳을 운영한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삼척해변. 오는 12일부터 삼척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삼척시

12일 오전 11시 맹방해수욕장에서는 초청 인사,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과 무사고 안전기원제가 진행된다.

시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에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과 백사장 및 안전시설물을 정비했다.

또한, 운영 기간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3경비여단,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에서는 ‘썸, 바라던 바다’를 슬로건으로, 인기 가수 공연, 디제잉 파티 등과 플리마켓, 워터슬라이드, 에어수영장, 물총 이벤트,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며 해변식당,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상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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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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