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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복지시설·기관, '위기가구 긴급복지 핫라인 연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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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복지시설·기관, '위기가구 긴급복지 핫라인 연계' 협약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위기가구'를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에 연계·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8개 사회복지 기관·단체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경기도

협약 참여 8개 기관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경기자활기업협회 △경기도·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에 제보하게 된다.

그간 사회복지시설·기관과 경기도 간 위기가구 발굴·연계는 하고 있었지만,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제보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기관·단체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참여. ⓒ경기도

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한 민관협력으로 △기독교·천주교·불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와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과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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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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